소방 배관 공사나 보수 현장에서 배관을 치수에 맞게 재단할 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돌리는 공구가 바로 고속절단기입니다. 거친 현장을 구르다 보면 쇳가루와 불꽃, 그리고 무거운 자재에 짓눌려 가장 먼저 상하는 부위가 바로 전기 공급선입니다. 차일피일 미루었던 고속절단기 전원선 교체를 위해 공구를 올려놓고 스위치 분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위치 뭉치를 뜯어내자마자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현장 광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1. 짓눌리고 피복 벗겨진 전원선: 공구 관리의 기본은 전선 정비현장에서 쓰는 고속절단기는 소비 전력이 크기 때문에 전원선이 손상된 상태로 방치되면 모터 출력 저하는 물론, 손잡이를 쥔 작업자에게 치명적인 감전 사고나 누전 차단기 트립으로 이어집니다. 배관을 자를 때 튀는 뜨거운 불..